경기북부서도 캄보디아 관련 실종 신고 3건 수사중

25일 서울 구로구 함께하는사랑밭 GCC대강당에서 열린 한인구조단 달라진 시스템 발표회에서 이정숙 회장이 캄보디아 청년 취업사기 등 사업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25일 서울 구로구 함께하는사랑밭 GCC대강당에서 열린 한인구조단 달라진 시스템 발표회에서 이정숙 회장이 캄보디아 청년 취업사기 등 사업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북부 지역에서도 캄보디아 관련 실종 신고가 3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4일 캄보디아 관련 실종 사건과 관련해 모두 3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30대 여성 A 씨는 2023년 10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올해 8월 가족과의 연락이 두절됐다.

A 씨는 실종 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납치됐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외 도피 가능성과 납치 여부를 모두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40대 남성 B 씨와 C 씨는 각각 올해 8월과 5월 “캄보디아에서 일하고 있다”고 가족과 연락한 후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다만 B 씨와 C 씨의 경우 현재까지 범죄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