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판교 일대 '1분 39초' 정전…인터파크·KT 등 기업 불편 초래
- 김기현 기자

(성남=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성남시 제2판교 다수 구역에서 1분여간 정전이 발생해 다수 기업이 불편을 겪었다.
10일 한국전력공사(한전) 경기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께 성남시 금토동 일대 다수 구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소만사, 인터파크, 브이원텍, KT, 픽플러스, 비씨월드제약, 다우디지털스퀘어, HK이노엔, 텔레칩스 등 다수 기업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일부 기업은 비상전력장치(UPS)를 가동해 서버실 전력을 확보하는 등 조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전 피해 신고를 접수한 한전 측은 곧바로 복구 작업에 나서 1분 39초 만인 오전 9시 10분께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측은 고압 고객 소유 설비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는 정전이 모두 복구된 상태"라며 "현재까지 정전이 재발하진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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