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강남구, 중·고교생 수능강의 '강남인강 공동이용' MOU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서울 강남구와 온라인 교육 사업의 연계를 위해 '강남인강 공동이용 전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강남인강'은 강남구청이 운영하고 중등부 내신부터 고등부 수능 대비까지 1500여 개의 수준별 강의가 제공되는 온라인 수능방송 플랫폼이다.
시는 최근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지역 내 중·고교 학교장과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강남인강을 연계한 온라인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으로 지역 내 중·고교생은 '강남인강' 수강료 4만5000 원 가운데 3만5000원을 시에서 지원받아 자부담금 1만 원만 내면 된다.
시는 내년도 시행에 앞서 지역 내 54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희망 학교 사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7개 학교를 선정해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착수한다. 시범운영은 올 하반기 교육경비 잔액으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매년 약 4000명의 학생에게 온라인 교육 수강료를 지원한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