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 신설…산업재해 사망사고 전담
사고 원인 규명부터 구조적 문제 수사…안전 사각지대 해소
- 박대준 기자
(의정부=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도북부경찰청(청장 김동권)은 1일 산업재해 사망 사고·사건을 전담 수사하게 될 ‘중대재해수사팀’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시행된 이후 중대 산업·시민재해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한 수단으로 중대재해 관련 수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이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경찰 산재 사망사고를 전담하는 수사팀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경기북부경찰청은 형사기동대 내 기존 안전사고 수사 인력(1개 반, 5명)에 추가로 정원을 확보해 권역별로 중대재해수사 1·2팀을 편성, 각 팀장(경정급) 1명, 팀원 4명을 배치해 한 팀당 5명, 총 10명의 수사관을 편성했다.
신설된 수사팀은 관할 내 산업재해 사망사고 수사를 전담하면서, 산업재해 분야 수사 노하우를 축적하는 한편, 수사 전문성을 제고하고 고용노동부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을 파견받아 배치하는 등 전문 수사 인력 확보를 계속 추진한다. 또한 국토부에서 불법 재하도급 등 불법행위에 관한 수사 요청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김동권 청장은 “이번 중대재해수사팀 신설을 통해 재해 발생 후 처벌에만 그치지 않고, 사고의 근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경기북부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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