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 개관…연면적 4427㎡ 규모

수중 운동실·체육관·체력 인증센터 등 맞춤형 시설 갖춰

광주시가 25일 개최한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25일 시 최초의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방세환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장애인체육회 임원, 장애인 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광주시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는 건축 연면적 442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수중 운동실, 다목적체육관, 체력 단련실, 장애인 체력 인증센터 등 다양한 맞춤형 체육시설을 갖췄다. 전면 무장애 설계를 적용해 장애인의 이동과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시는 10월 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시민들에게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고 보완점을 점검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는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체육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