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병병원장례식장에 다회용기 도입
- 양희문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이달부터 양평병원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기존 일회용품 사용 시엔 장례 기간 동안 호실 당 약 60~70㎏의 쓰레기가 발생했으나 다회용기 도입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약 96% 줄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양평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를 도입했는데, 양평장례식장과 양평병원장례식장 두 곳에서 연간 약 440회의 장례가 치러지는 점을 고려하면 연간 쓰레기 발생량이 기존 26~30톤에서 0.9~1.2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다회용기 사용은 지구를 지키는 실천이며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이라며 "내년엔 더 많은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친환경 양평 장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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