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윤 안양시의원 "박달스마트밸리 조례 개정 등으로 도시 가치 제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서 '안양시 러닝대회' 개최도 제안

곽동윤 경기 안양시의회 의원(민주, 안양2동·박달동·호현동)이 23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달스마트밸리' 성공을 위한 조례 개정과 '(가칭)안양시 러닝대회' 개최를 제안했다.(안양시의회 생중계 캡처)/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곽동윤 경기 안양시의회 의원(민주, 안양2동·박달동·호현동)이 '박달스마트밸리' 성공을 위한 조례 개정과 '(가칭)안양시 러닝대회' 개최를 통해 도시 가치를 높이자고 제안했다.

곽 의원은 23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곽 의원은 "대규모 개발 사업은 시민 참여와 소통이 보장될 때 신뢰와 추진력을 얻는다"며 "지원위원회 구성 시 지역 대표·지역 주민을 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문화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지난 제284회 정례회 시정질문 당시 해당 사안에 대해 같은 취지로 언급했고, 합의각서 체결 후 각계 전문가·시의원·지역주민을 필요시 위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최대호 시장의 답변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곽 의원은 '안양시 러닝대회 개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러닝은 단순 운동을 넘어 삶의 활력이 되는 문화"라며 "'런위드안양'이 2020년 200명에서 2025년 현재 약 2000명 규모로 성장했고, 지역 러닝클럽 활동 인원도 900명을 넘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양천과 평촌 도심을 잇는 특색 있는 코스를 (신규) 개발해 외부 참가자를 유치하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걷고 뛰기 좋은 도시' 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마치며 "박달스마트밸리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사업이어야 하고, 안양시 러닝대회는 시민 건강과 도시 매력을 함께 키울 현실적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행정의 가교로서 현장을 살피고 목소리를 담아내는 역할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