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마성터널' 19일까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1~2차로 통제
도로공사, 버스 화재로 소실된 전기시설 긴급 복구작업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19일까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터널 1∼2차로를 통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통제는 지난 16일 오후 9시 20분에 마성터널에서 발생한 시외버스 단독사고에 이은 화재로 인해 소실된 전기 시설 등의 긴급복구를 위한 조치다.
1∼2차로 통제 기간 3∼5차로는 이용할 수 있다. 정체 발생 시 △마성IC 연결로를 이용하거나 △신갈분기점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진출 후 국도 42호선을 따라 서용인IC로 진입해 수도권제2순환선 이용 후, 서용인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재진입(신갈JCT→수원신갈IC→국도42호선→서용인IC→서용인JCT) 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운전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방송·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활용해 우회도로와 교통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며, 이용객들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통통제는 버스 화재 사고로 인한 긴급 복구를 위한 것인 만큼,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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