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서 버스 화재…11명 중경상(종합)

통제된 마성터널 내부(한국도로공사 도로 CCTV 캡쳐)/뉴스1
통제된 마성터널 내부(한국도로공사 도로 CCTV 캡쳐)/뉴스1

(용인=뉴스1) 양희문 김기현 기자 = 16일 오후 9시 17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터널에서 버스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명이 중상, 10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9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9시 44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이후 당국은 2개 차로를 차단하고 장비 24대와 인원 72명을 동원해 오후 10시 9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대응 단계도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