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하는 안전망”…한강청, 화학안전 협력 간담회 열어

SK하이닉스 우수사례·현장 애로사항 공유

홍동곤 한강청장(가운데)이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화학안전공동체 경영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강청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1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수도권 화학안전공동체 소속 기업 경영진과 ‘2025년 화학안전공동체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안전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화학사고 예방이라는 공동 목표와 관련해 논의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신 환경정책을 공유하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했다.

한강청은 지난 8월 7일 개정·시행된 ‘화학물질관리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법 준수를 요청했다.

SK하이닉스는 자사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스템과 노하우를 발표해 참석 기업들로부터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한강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기업과의 화학사고 예방·대응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동곤 한강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기업들의 높은 안전의식과 전문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강청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기업의 자율적 안전관리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