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국 아칸소주 대표단과 경제협력 방안 논의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왼쪽에서 5번째)과 미국 아칸소주 대표단이 지난 14일 시청에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왼쪽에서 5번째)과 미국 아칸소주 대표단이 지난 14일 시청에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지난 14일 미국 아칸소주 대표단이 시를 공식 방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사라 허커비 샌더스 아칸소주지사의 방한 당시 시와 체결했던 경제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 교류 소통 채널 개설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성 △청소년 교육·문화 교류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아칸소주 대표단에게 시의 우수 행정사례와 K-스타월드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대표단 관계자는 "하남은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라며 "이번 방문이 아칸소주의 산업경제 기반과 시의 높은 가능성을 결합하는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아칸소주 대표단의 두 번째 공식 방문은 양측의 관계가 상징적인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파트너십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동시에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경제적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시와 아칸소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