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학동리·쌍동리·용수리 일원 풍수해 대비 종합 정비
5년간 433억 투입…2030년 준공 목표
- 김평석 기자
(경기 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초월읍 학동리·쌍동리·용수리 일대(초월지구)를 대상으로 풍수해 취약 요인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 이 사업 설계에 착수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5년간 총 43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학동천 등 지방하천과 선동천·하오개천·쌍동1리천 등 소하천 종합 정비(축제 3.2㎞, 교량 재가설 17곳) △펌프장 2곳 설치 △산사태 취약지역 2곳 정비 △재난 예·경보시설 3곳 설치 등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체 사업비의 75%인 325억 원을 국·도비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은 재해 위험 요인을 종합 분석해 지역단위로 일괄 정비하는 행안부의 중점 사업이다.
방세환 시장은 "기후변화로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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