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최대 100만원

과천시청 전경.(과천시 제공)
과천시청 전경.(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하반기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신청 받는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택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이내에서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최장 5년간 이자를 제공한다.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과천 정착을 유도, 혼인율과 출산율 증가에 이바지 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모집은 80여 가구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과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전세보증금 5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며 혼인신고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로 부부 합산 연소득이 9700만 원 이하인 가구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 수, 혼인 기간, 소득 등을 기준으로 우선 선정된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택도시기금(버팀목·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이용자, 주거급여 수급자, 분양권 소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무주택 여부 등 심사 후 내달 중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