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조66억 규모 제2회 추경 확정…3654억 증액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올해 경기 수원시 살림살이 규모가 4조 66억 원으로 확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제3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제1회 추경안보다 약 3654억 원(일반회계 3653억 원, 특별회계 7000만 원) 늘어난 4조 66억 원 규모다.

주요 증액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3064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122억 원 △군소음 피해보상금 137억 원 △수소차 보급 70억 원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58억 원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조속한 민생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염원하며 편성한 추경"이라며 "앞으로도 국정과제와 시 정책을 긴밀히 연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