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10주년’ 이천시, 佛 리모주시서 이천 음식 선보여
16~23일 도자미식축제 초청…오이송송이, 이천쌀꽃김밥 등 선보일 예정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자매도시 프랑스 리모주시에서 열리는 ‘제11회 도자미식축제’ 참석을 위해 16일부터 23일까지 공식 방문한다. 리모주시는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이번 축제에 이천시를 공식 초청했다.
박종근 부시장, 한국관광대 호텔조리학과장 이영순 교수, 학생 4명 등으로 구성된 이천시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도자미식축제에서 한국요리를 시연하고 요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교수와 학생 4명은 오이송송이, 이천쌀꽃김밥 등 이천시 고유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대표단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공식 행사에도 참석한다.
도자미식축제는 공예·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리모주시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다. 리모주시가 초청한 미슐랭 스타급 셰프가 관람객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리모주 도자기에 독특한 요리를 담아내며 도자문화와 미식의 조화를 선사한다.
이천시와 리모주시는 2015년 자매결연을 맺고 축제·창의도시 포럼·청소년음악회 등에 상호 참석하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이천시가 파견한 이천통신사가 리모주시가 개최한 퍼레이드에 참가해 풍물놀이 등을 공연하며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와 리모주시가 자매결연을 맺은지 10주년을 맞는 올해는 두 도시의 우정을 보여주는 특별한 해”라며 “민간·청소년 영역에서도 더 많은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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