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활센터 2곳, 복지부 평가서 3회 연속 '최우수'

'성남지역자활센터'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성남지역자활센터'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근로취약계층 자립 지원사업 위탁기관인 '성남지역자활센터'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전국 228곳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의 사업단·자활기업 운영 성과와 참여자 자활 성과 등을 심사해 2곳을 최고의 자립 지원시설로 평가했다.

성남지역자활센터(중원구 상대원1동)는 라라워시(다회용기 세척), 착한콩이야기(국산 콩두부 제조), 효도쿡(시니어 전문 식사 제조) 등 16개 사업단과 크린원(건물 소독 방역) 등 5개 자활기업을 운영해 지난해 30억 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위 수준이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수정구 단대동)는 두레생협(친환경 유기농 제품 판매), 컴포즈 카페(커피 제조 판매), 서로좋은식당(수정도서관 구내식당 운영) 등 18개 사업단과 미소협동(정부양곡 배송) 등 9개 자활기업을 운영해 지난해 27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성남지역자활센터 다음으로 높은 전국 2위의 매출 성과다.

시 관계자는 "전국 지역자활센터에 대한 보건복지부 평가는 2년마다 이뤄지는데 성남시 2곳 지역자활센터는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성남시가 전국 최고의 자활사업 선도 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