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원주고속도로 곤지암2터널 내 트럭 화재…'대응 1단계' 진화
- 김기현 기자

(경기 광주=뉴스1) 김기현 기자 = 2일 오전 10시 8분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광주원주고속도로 성남 방향 곤지암2터널 내부를 달리던 1톤 트럭에서 불이 났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가 우려돼 10분 만인 오전 10시 1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이어 현장에 장비 28대와 인력 80명을 동원, 진화에 나서 9분 후인 10시 27분쯤 불을 완전히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트럭 운전자는 발화 직후 스스로 대피해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