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건설 폐기물 처리업체 75곳 특별점검
- 김기현 기자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사업장 및 건설 폐기물 처리업체 75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기획됐다.
이 제도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물 인수인계 시 △계량값 △위치 △영상 등을 전자정보프로그램에 입력해 전송하는 것이다. 폐기물 관리 강화가 목표다.
시는 허가 사항 일치 여부, 시설·장비·기술 능력 확보 여부,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 관련 기기 설치 및 전송 여부 등을 주로 살필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점검 과정에서 부적절한 사례가 확인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처를 할 계획이다.
선삼준 시 위생자원과장은 "폐기물 배출부터 수집, 운반, 처리까지 촘촘한 관리로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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