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유관기관과 관계성범죄 근절·예방 전략회의
- 양희문 기자

(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주경찰서는 최근 관계성범죄 근절을 위한 범죄 예방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엔 양주경찰을 비롯해 양주시, 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성·가정폭력 상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관계성 범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예방 및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관계성범죄 특성상 초기에 인과관계를 끊어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신고 초기에 유관기관이 협업해 가진 대응 역량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또 접근금지 등의 처분을 받은 가해자 중 재범 위험성이 높은 대상자의 주거지 인근에 경찰력을 거점 배치하고, 중요 관계성범죄 발생 시 구속·유치율을 높이는 등 실실적인 대응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양주경찰은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주거 안전 확보가 필요한 관계성범죄 피해자에게 △출입내역 확인 △24시간 긴급 출동서비스 기능이 있는 지능형 홈 CCTV 1년간 무상 지원 △맞춤형 순찰 △스마트워치 지급 등 피해자 보호 중심의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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