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종합병원 유치 사업 본격화…2개 컨소시엄 확약서 제출
- 이윤희 기자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31일 재공모 공고 이후 27일 진행된 참가확약서 접수 결과, 리즈인터내셔널(주)·에스디에이엠씨(주) 등 2개 컨소시엄이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각 컨소시엄은 고려대의료원(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순천향대의료원(학교법인 동은학원)의 확약 동의서를 함께 제출했다.
이번 참가확약은 단순한 의사 표시가 아닌, 컨소시엄이 5억 원의 입찰보증금을 내야 하는 만큼 책임성이 크게 강화됐다. 사업계획서를 10월 30일까지 제출하지 않을 경우 보증금이 몰수되고, 대표사는 1년간 LH의 토지매각형 공모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LH는 11월 위원회를 열어 종합개발구상, 종합병원 건립·운영계획, 사업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한 뒤 우수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종합병원 유치는 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이자 동탄2 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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