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행 경기 119' 모금액 10억 돌파…재난 피해자 지원 활성화 기대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웃사랑 나눔 프로젝트 '따뜻한 동행 경기119' 모금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시작된 따뜻한 동행 119는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매일 119원을 자발적으로 적립해 성금을 마련, 각종 재난 피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례로 작년 7월 성남시 다가구주택 화재로 거처를 잃은 A 씨는 따뜻한 동행 119 지원을 통해 다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그는 약 1년 만인 지난달 10일 김동연 도지사에게 자필로 작성한 손편지를 보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A 씨는 손편지에서 "적극적 도움을 주신 소방관님들이 고맙고, 이런 훌륭한 공무원들이 많으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올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지사님이 이런 훌륭한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아주면 도민은 더욱 행복해 할 것"이라며 "더위와 가뭄에 싸우는 와중에도 늘 건강과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소방은 최근 민간 기업과 단체 역시 따뜻한 동행 119에 동참하는 등 나눔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성금을 재난 피해자뿐만 아니라 경제적 취약계층을 돕는 데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재병 본부장은 "숫자로 확인된 10억 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가평 수해 피해자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따뜻한 동행'의 힘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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