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천·파주에 오후 9시 '호우주의보' 발효…많은 곳 100㎜ 이상

비가 내린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이 가방으로 비를 막은 채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5.8.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비가 내린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이 가방으로 비를 막은 채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5.8.2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수원=뉴스1) 박대준 기자 = 기상청은 25일 오후 9시를 기해 김포·연천·파주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은 오후 7시부터 현재까지 5~10㎜의 비가 내렸으나, 기상청은 26일까지 추가로 30~80㎜, 많은 곳 10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때, 강한 비로 인해 홍수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천변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자제하고, 산사태·농경지 침수·시설물 붕괴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