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빛나다”…‘이천예술제’ 9월 6일 개막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이달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이천아트홀과 설봉공원 일원에서 문화예술이 지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는 ‘이천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예술제는 ‘이천, 예술로 빛나다’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천예술제는 (사)한국예총 이천지회(이천예총) 소속 예술인들이 열정으로 창작한 결실을 선보이는 문화예술 축제다. 이천예총 산하 총 8개 지부(음악, 연극, 미술, 사진작가, 무용, 연예예술, 문인, 국악)가 참여한다.

개막식은 9월 6일 오후 5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천시교향악단의 교향곡 연주와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이천음악협회의 음악제와 함께 진행된다. 이천음악제는 이천음협앙상블, 아리모리앙상블, 더노이솔리스츠, 이천시니어합창단, 이천레이디스콰이어, 이천코랄합창단 등 지역예술단체의 앙상블과 합창으로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는 29일 오후 7시 30분 연극제 ‘굳세어라 금순아’가 개최된다.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는 9월 2일~7일 이천미술협회 정기회원전, 9월 9일~14일 이천사진작가협회 정기회원전이 열린다. 9월 13일 오후 4시 30분 공간다락에서는 무용제 한국무용, 현대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9월 13일~14일 오후 6시 설봉호수 아랫마을 광장에서 연예예술제가 열려 K-pop, 힙합, 벨리댄스, 트로트, 색소폰·기타 연주 등이 펼쳐진다.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는 문학제 시 낭송이 열리고, 9월 19일과 26일 오후 7시 30분 공간다락에서는 전통소리, 전통무용 국악제가 각각 이어진다.

이천예총은 “이천의 예술이 빛나는 순간에 함께해 주시고, 지역 예술의 깊은 울림과 감동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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