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안산 등 경기 23개 시군에 폭염경보…"건강 유의"

제주 한라산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제주 한라산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기상청은 25일 경기 23개 시군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과천·안산·김포·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파주·구리·남양주·오산·평택·군포·의왕·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 등이다.

또 광명·시흥·부천·동두천·의정부·수원·성남·안양 등 8개 시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