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백운봉암문~백운대 정상 출입통제

28일부터 탐방로 정비공사

북한산국립공원 탐방로 통제구간. (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정부=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천규)는 탐방객 안전을 위한 탐방로 정비 공사로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탐방로 일부를 출입 통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통제되는 탐방로는 백운봉암문부터 백운대 정상까지 0.3km 구간이며, 정비 공사 기간 탐방객과 작업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해당 구간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

지난해에는 백운대 정상부에 안전난간을 설치해 정상을 오르는 탐방객과 내려오는 탐방객의 동선을 분리하여 완전한 교행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해 탐방로 정체 구간을 해소한 바 있다.

올해는 통제 기간 기존 시설물의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훼손된 시설물의 정비 및 안전보강 등 탐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탐방로 출입 통제는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탐방객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