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에너지의 날' 22일 오후 9시부터 5분간 소등 행사

경기 안양시가 '제22회 에너지의 날'(22일)을 맞아 전국적인 소등 행사에 동참한다.(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경기 안양시가 '제22회 에너지의 날'(22일)을 맞아 전국적인 소등 행사에 동참한다.(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제22회 에너지의 날'(22일)을 맞아 전국적인 소등 행사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부터 5분간 안양시청과 만안구청·동안구청, 행정복지센터의 전등을 일제히 소등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에너지의 날은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슬로건 아래 민관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 의지를 확인하고 실천하는 행사다.

주요 실천 내용으로는 △실내 적정온도(26도) 준수 △오후 9시부터 5분 동안 소등 △자리비움 시 모니터 끄기 등이 있다.

시는 이달 초 직원들에게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했으며, 지난 8일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시민 대상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곧 탄소배출을 줄이는 큰 걸음이 된다"며 "공공기관이 앞장서고, 기업과 시민도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