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자체개발 교구 '기후위기도 적응해윷' 저작권 등록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적응 교육을 위해 자체 개발한 체험형 보드게임 ‘기후위기도 적응해윷’의 저작권을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환경교육과 시민워크숍 등 다양한 환경교육 현장에서 ‘기후위기도 적응해윷’을 활용할 계획이다.

교구는 시민들이 기후위기에 따른 적응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윷놀이 방식의 보드게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후위기도 적응해윷’은 말판 1세트와 폭염, 폭우 등 위기카드 24장, 도시열섬 완화, 녹색지붕 등 적응카드 36장으로 구성됐다.

윷을 던져 말판에 있는 위기나 적응 칸에 도착할 경우 카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위기카드에 대응하는 적응카드 조합 여부에 따라 점수를 환산하는 놀이교구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가 개발한 기후위기 적응 교구의 독창성과 가치를 보호할 것”이라며 “시민이 환경보호 교육에 흥미를 갖고 참여하고, 기후위기 적응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