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6일 시청서 용인FC 창단 진행 상황 보고회
누구나 참석 가능…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등 첫 공식 인사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용인FC(가칭) 창단 진행 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구단이라는 창단 취지에 맞춰 축구단 창단 추진 경과와 운영계획, 향후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보고회를 마련했다.
보고회에는 이상일 시장, 시·도의원, 창단준비위원회(위원, 고문, 자문위원), 용인FC 관계자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김진형 단장,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최윤겸 감독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첫 공식 인사를 전한다. 용인시민프로축구단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시는 보고회에서 축구단 창단부터 현재까지의 추진 경과, 향후 일정, 시민구단으로서의 운영 방향과 중장기 비전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용인시는 지난 3월 축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한 이후 4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신설하고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5월부터 7월까지 단장을 비롯한 테크니컬디렉터·감독 등 지도자 구성을 마쳤다. 이달 11일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로부터 K리그 가입 승인을 받아 사실상 창단을 확정 지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축구단이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정서적 일체감과 자긍심을 주는 역할을 하도록 창단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지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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