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국가 비상 상황 즉각 대응 체계 확고히“

이상일 시장이 19일 을지연습장에서 훈련 참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이상일 시장이 19일 을지연습장에서 훈련 참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19일 “국가비상 상황이 벌어지면 언제 어디서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더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을지연습 둘째 날인 이날 오전 훈련 상황 보고를 받은 뒤 ”시가 군·경·소방,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어떤 비상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북한 김정은은 어제 핵무장 강화를 이야기했다“며 ”우리가 훈련에서 상정하는 상황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을지연습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전날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 때도 시 공직자들에게 ”국가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해서 하는 훈련이지만 훈련만 하는 것이지 그런 상황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용인시, 군·경, 소방 등 지역 6개 기관 400여 명이 전시종합상황실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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