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일·위례 지역서 '똑버스' 전화 호출 서비스 시작
- 양희문 기자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20일부터 감일·위례 지역에서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버스(DRT) '똑버스'의 전화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감일·위례 지역에선 총 9대의 똑버스가 하루 평균 64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이지만, 앱(똑타)으로만 호출이 가능해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경기교통공사 콜센터(1688-0181)로 전화해 상담원의 안내에 따라 배차를 신청할 수 있는 전화 호출 서비스를 마련했다.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탑승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화 호출 서비스 도입으로 더 많은 시민이 똑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해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수단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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