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파주시 특교세 23억 확보…파주을 숙원사업 해결
시도57호선 배수공사 7억, 보조구장 보행로 개선 4억 등
- 박대준 기자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파주시을)은 파주시와 관련, 2025년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 23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 특별교부세 심사 결과 파주시는 총 5개 사업에서 23억 원의 배분이 확정됐다. 이중 파주을 지역구에는 총 11억 원을 확보했으며, 구체적 사업으로는 △시도 57호선 배수 개선 공사 7억 원 △파주스타디움 보조구장 보행로 개선 4억 원 등이 포함됐다.
시도 57호선(오산리) 배수 개선 사업은 조리읍 오산리 일대 우수관로 신설, 도로 재포장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배수시설이 부재해 집중호우 때마다 도로와 인근 저지대 건물 등의 침수 위험이 지적되어 왔다.
파주스타디움 보조구장 보행로 개선 사업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BF(Barrier Free) 기준의 보행테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파주스타디움 보조구장 인근에 인공암벽장 준공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착공됨에 따라 접근성 개선과 교통약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보행로 개선 요구가 높았다.
행안부의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의 예상치 못한 재정수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교부금으로, 2025년 상반기 특교는 지역 현안과 재난 안전의 목적으로 지난 6월 신청을 받아 교부된다.
박 의원은 “최근 경기도 특조금 72억 원 확보에 이어 행안부 특교세 11억 원을 확보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 등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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