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오아시스" 경기 광주시, 경안동서 하루 얼음물 600병 제공
- 김평석 기자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유례없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30일간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도심 속 오아시스 얼음 냉장고’를 시범 운영한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지에서 얼음물을 무료로 제공해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따른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하루 최대 600병의 얼음물을 제공한다. 얼음물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300병씩 보충되며 무분별한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1병씩 배부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호우나 태풍 등 악천후 시에는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광주시 자율방재단이 운영을 맡아 폭염 안전수칙 안내와 환경 정리도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이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