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15일 시민 모두 함께하는 도심 속 '물놀이한판' 개최
‘시민의 날’·광복절 기념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제30회 이천시민의 날’과 광복절을 기념해 15일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에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여름 축제 ‘이천물놀이한판’을 개최한다.
시는 유례없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시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열린 축제로 기획돼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청년단체들이 협력해 축제 운영을 주도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천청년정책발전소, 천년상회, 이천청년연합봉사단, 이천JCI, 장호원JCI, 이천청년새마을연대, 이천청년축제기획단이 프로그램 진행, 부스 운영, 먹거리 판매 등을 분담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대형 물대포 퍼포먼스 ‘워터붐업’ △소품을 활용한 토너먼트 형식의 팀별 물놀이 게임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물놀이 가족오락관’ 등이 펼쳐진다.
청소년 전문 사회자의 라이브 방송, 천년마켓의 다양한 먹거리, 전문 디제이(DJ)와 함께하는 파티 타임도 예정돼 있다.
김경희 시장은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웃음을 되찾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시민의 날과 광복절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시민 모두 하나가 돼 즐기는 화합의 장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