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4층짜리 상가주택 화재…1명 구조·9명 대피
소방 '대응 1단계' 발령·진화…인명 피해 없어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3일 오전 5시 19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4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31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1명이 구조되고 9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했다.
해당 상가주택은 1층 일반음식점, 2~4층 다세대주택 12세대로 이뤄져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명 고립 우려로 4분 만인 오전 5시 2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장비 31대와 인력 9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2층 세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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