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역 임시 공영주차장 272면 추가 조성…총 472면
주차난 해소 위한 공공개방주차장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272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
30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부발읍 아미리 일원 국가철도공단의 유휴 부지를 임차해 오는 8월말 준공을 목표로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주차장이 완공되면 부발역 일원에는 현재 운영 중인 200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에 더해 총 472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된다.
시는 그동안 부발역 일원에서 빚어졌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천시는 민간이 소유한 유휴 토지를 일정기간 시민에게 무상 개방하고, 토지주에게는 재산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공공개방주차장 사업도 펴고 있다.
지난 7월 마장면 오천리에 조성해 개방한 총 90면 규모의 주차장을 시작으로 토지주와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형 주차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각 읍면동을 대상으로 공공개방주차장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주차수요와 사유지 현황 등을 검토해 주택가와 상업지역 인근에 공공개방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차장 수급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차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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