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복합문화공간 '전곡 플레이파크' 2027년 말 준공
- 박대준 기자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이 복합상영관과 공연장 등을 갖춘 '전곡 플레이파크'를 오는 2027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은 전날 '전곡 플레이파크 건립 사업' 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군청에서 열린 이 보고회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EBS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선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영화관) 조성 및 이용자 중심 어린이놀이시설 공간 재배치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한 변경 사항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고 한다.
전곡 플레이파크 내 영화관은 총 3개 관 155석 규모의 복합상영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개 관은 평일 오전 어린이 영화 상영, 다른 1개 관은 청소년 문화공간으로서 강연장 및 소공연장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군이 전했다. 어린이놀이시설은 연령대별 구분과 이용 동선의 효율을 고려해 재배치하기로 했다.
전곡 플레이파크는 전곡4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역 거점시설로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전곡 플레이파크는 놀이공간을 넘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실내 복합문화·체험형 공간"이라며 "방문객 체류시간을 증대시키고 신규 방문객 유입을 유도하는 핵심 관광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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