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청계2지구 기업 4곳 유치…1000여명 고용 창출 기대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의왕청계2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계측장비, 방산·센서, 무선통신, 의료기기 등 분야 기업 4곳을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왕청계2지구는 총 사업비 3600억 원을 투입해 청계동 일대에 주거·인프라·기업을 결합한 공공 주택지구로 조성하고 있다.

시는 이번 기업 유치를 통해 건설·운영 단계에서 1013명에 달하는 직·간접 고용 창출과 485억 원에 이르는 세수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부동산 시장 위축과 금융 대출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핵심 인재 확보가 가능한 시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며 "입주 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