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9월부터 정식 운행

 오산시 뉴스1 자료사진
오산시 뉴스1 자료사진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서울 잠실역과 동서울터미널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오는 9월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KD운송그룹과 오산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재정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노선은 코로나19 여파로 2024년 2월 중단된 평택발 노선을 오산발로 전환해 재개하는 것이다.

신설 노선은 1일 왕복 8회 운행되며, 향후 수요에 따라 증차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외에도 △서울역행 5104번 신설 △성남행 8301번 증차 △동탄역 경유 8302번 신설 △김포공항행 리무진 재개 등 교통망을 확충해 왔다. 오는 12월까지 세교2지구발 시외버스 2개 노선도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 요구가 컸던 노선인 만큼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