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착한가격업소' 180곳으로 늘어…올해 상반기보다 47곳 ↑

경기 수원시 착한가격업소 홍보물.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8/뉴스1
경기 수원시 착한가격업소 홍보물.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8/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착한가격업소'가 올해 상반기보다 47곳, 약 27% 증가한 180곳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통상 청결·위생, 품질,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시 지역경제과 또는 각 구 경제교통과에 제출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인증 표찰과 함께 종량제 봉투, 업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물품, 소독·방역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카드 결제 수수료도 지원되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 운영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영업시간, 위치, 주메뉴, 후기 등을 소개하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suwongokr)를 운영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