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7개 고속도로 휴게소 여름휴가철 고객 감사 이벤트

빙과류 무료 증정, 지역 대표 맛집 유치

한국도로공가 수도권 서부지역 고속도로 휴게소가 진행하는 여름 유가 이벤트. 휴게소별 대표 맛집 및 간식과 이벤트. (한국도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 허노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7곳에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회복된 여행 수요에 발맞추고, 고속도로 휴게소를 꾸준히 이용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수도권 서부지역 주요 고속도로 7개 휴게소[안산, 시흥, 매송(서울·목포), 화성(서울·목포), 평택]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눈에 띄는 행사는 바로 빙과류 증정 이벤트다.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해당 휴게소 내 모든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빙과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구매 영수증을 휴게소 내 편의점 등에 제시하면 된다. 총 1000여명의 고객에게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휴게소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흥하늘휴게소에서는 ‘QR스탬프 투어’, 매송(목포)휴게소에서는 버스킹 공연, 평택휴게소에서는 룰렛 이벤트가 운영된다.

또한 고객들이 지역의 특색있는 맛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가 인증한 지역 대표 맛집을휴게소에 유치하고 있다. 본점과 동일한 메뉴와 식재료·조리법·인테리어까지 구현해, 멀리 가지 않아도 본점의 맛을 고속도로에서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허노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장은 “맛있는 음식과 다채로운 행사로 휴게소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변화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