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서운면 돼지농장 불…돈사 1개동 소실·인명피해 없어
- 최대호 기자

(안성=뉴스1) 최대호 기자 = 24일 오후 8시 34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20분만에 꺼졌다.
돼지농장 인근 공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이날 오후 9시 53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1개동이 소실됐다. 현장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3명은 자력 대피했다.
해당 농장은 돈사 6개동 규모로 돼지 1700두를 사육 중이다.
안성시는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분들은 차량을 우회해 주시고, 인근 주민분들은 창문을 닫아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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