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광교 아파트서 불…소방, 대응1단계 발령 진화 중(상보)

(용인=뉴스1) 최대호 김기현 기자 = 24일 오후 5시 42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지상 29층짜리 아파트 중층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신고 13분 만인 이날 오후 5시 55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 진화를 위해 지휘차 등 장비 32대와 인력 96명을 투입했다.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 중이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관계자는 "아파트 10층 정도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며 "상층부로의 연소 확대가 우려돼 대응 단계를 발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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