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속가능도시 평가' 시민행복·혁신미래 분야 각 1위

과천시청 전경.(과천시 제공)
과천시청 전경.(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한국지역경영원, 한국정책경영연구원 주관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시민행복도시 부문과 혁신미래도시 부문 각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미래 성장 잠재력, 환경적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한 것이다.

통계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공표한 공식 통계자료에 기반한 88개 세부 지표를 활용해 △시민행복도시(경제·보건·안전) △혁신미래도시(교육·창의·연구·재정) △생명친화도시(사회안전망·참여·환경) 등 3개 부문을 평가했다.

시는 이 가운데 △시민행복도시 부문 82점 △혁신미래도시 부문 84점 등을 기록하며 전국 75개 시 중 각각 1위를 차지했다.

GTX-C노선, 과천위례선,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등 교통 개선 사업과 지식정보타운 기업 유치, 재난·안전 선제 대응 체계 확립,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추진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는 점에 시민행복도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확충과천과천지구·과천주암지구 조성 사업 등의 개발 사업, 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 1위로 평가됐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