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빛 환경수호자' 출범…"생활쓰레기 감량 유도"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생활 쓰레기 배출 현장을 점검하고 감량을 유도할 '새빛 환경수호자'가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빛 환경수호자는 가로환경관리원, 대행 환경관리원, 자원관리사, 무단투기 단속원 등 현장 실무자 99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시 전역 706개 쓰레기 배출 거점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배출 상태, 재활용 분리배출 이행 여부, 무단투기 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우수 거점 36곳(일반주택 16곳, 공동주택 20곳)엔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하고, 1억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생활 쓰레기 예상 발생량 13만 5835톤의 10%인 1만 3564톤 감축을 시작으로 3년 안으로 20%를 감량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누구보다 현장에 가까이 있는 생활 쓰레기 전문가인 환경수호자와 함께 생활 쓰레기 감축 실천이 마을 단위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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