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주민등록 사실조사…11월26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 홍보 포스터.(시흥시 제공)
주민등록 사실조사 홍보 포스터.(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주민등록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시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26일까지 진행되는 이 조사는 1단계 비대면 디지털 조사와 2단계 방문 조사로 진행된다.

8월 31일까지진 '정부24'를 통한 비대면 조사, 이어 10월 23일까진 통장 및 동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이 직접 세대를 방문하는 현장 확인 조사를 한다.

비대면 조사는 대상자가 본인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하며,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단 사실을 위치 기반(GPS)으로 확인한다. 이 조사엔 주소지가 같은 세대원 중 1명이 대표로 세대 전체를 대신해 응답할 수 있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응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다.

조사 기간 주민등록 사실과 불일치하는 사항에 대해 자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를 경감받을 수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