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울TG 부근 콘크리트펌프차 전도…정체 극심

ⓒ News1 신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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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기현 기자 = 23일 오전 6시 3분께 경기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TG) 부근에서 콘크리트 펌프차가 전도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펌프차 운전자는 별다른 부상 없이 차 밖으로 스스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2차 사고 역시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펌프차 견인 과정에서 7개 차선 가운데 6, 7차로가 통제돼 3시간여가 지나도록 2~3㎞ 구간에 걸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현재는 7차로를 제외한 6차로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7차로 역시 펌프차 견인을 마치는 대로 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펌프차 운전석 뒤쪽 타이어가 터지면서 좌전도 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펌프차를 세워 제일 끝 차선에 옮겨 둔 상태"라며 "이제 견인하는 작업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