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1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29일 개최

제1회 경기 수원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홍보물.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2/뉴스1
제1회 경기 수원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홍보물.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2/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자활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전시장을 체험존, 홍보존, 판매존, 돌봄존, 시정홍보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각 전시 부스에서는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과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사회적경제를 점검하고 미래를 구상하는 콘퍼런스와 '초등돌봄, 학교와 지역사회 온종일 돌봄 연계 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도 열릴 계획이다.

지난달 말 기준 수원 지역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549곳이 있다. 종류별로는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종류별로는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 83곳, 조합원 권익을 향상하는 협동조합 444곳,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만드는 마을기업 10곳, 탈빈곤을 위한 자활기업 12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성과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시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실질적인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