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서 2년 연속 수상
대중선호도 우수상…작년엔 관광콘텐츠 최우수상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대중 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이 박람회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작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 18~2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엔 전국 지자체, 해외 관광청, 여행사 등 20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천시가 우수상을 받은 대중 선호도 부문은 현장 참관객 반응과 호응도를 바탕으로 우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심사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이천시는 체험형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관람객의 관심을 끈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천시 관광홍보관은 도자기 체험 중심 체험형·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시는 관람객이 현장에서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구독한 후 도자 머그컵을 직접 디자인해 10분 이내에 구워서 기념품으로 받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또 쌀을 직접 손으로 만지며 1대 1 대결을 하는 '명품 이천쌀 중량 맞추기'와 '이천 관광지 그림 맞추기' '이천 관광 퀴즈쇼'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도시 이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