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토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 선정

고양시청사
고양시청사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주관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고양시는 작년에도 해당 사업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1대 1000 수치지형도를 비롯한 드론 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했다.

시는 이번 2026년도 사업에선 기존에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간 변화한 도시 정보를 반영하고, 공간정보 품질을 고도화 및 갱신해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디지털 산업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갱신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