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파주·포천 기업, 해외시장 개척…387만 달러 수출 상담
경과원 '대양주 시장개척단' 운영…3개 시 총 6개 사 참여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2025 대양주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91건, 38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남양주시 2개 사, 파주시 2개 사, 포천시 2개 사 등 경기북부 중소기업 총 6개 사가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7월 15일)와 호주 멜버른(7월 17일)에서 현지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품목은 생활소비재부터 첨단 기술 기반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경과원은 참가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공료 50% 지원, 전문 통역사 배정, 현지 차량 제공, 샘플 발송비 지원 등에 나섰다.
또 사전 바이어 발굴부터 수출 상담, 현장 계약까지 전 단계에 걸친 밀착지원을 통해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과원 관계자는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이 대양주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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